REVIEW / FILMS
영화가 끝나지 않기를 빌었다.
요노스케는 무언가를 해낸 사람이라기보다, 곁에 있었던 것만으로 한 시절의 온도를 바꿔놓은 사람이다. 그런 사람은 늘 뒤늦게 소중해진다.
함께 있을 때는 그냥 웃긴 사람인 줄 알았는데, 지나고 나면 그 사람이 있던 장면만 유난히 환하다.
그래서 영화가 끝나지 않기를 빌었다. 요노스케가 아직 거기 있는 동안, 나도 조금 더 그 시절에 머물고 싶어서.